12일 정종득 목포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법과 규정에 걸려 제도권 밖에 있는 빈곤층 지원대책 마련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복지정책부서에 '희망복지지원단'을 발족하고 '복지 사각지대 조사추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행정이 미치지 않는 노숙자, 부랑인, 무연고 노인, 우범ㆍ취약지 거주자, 비수혜 장애인 등을 모두 찾아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기 위해서다.
제도권 밖 실질적 빈곤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어린이재단 등 민간 복지지원단체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가 위탁 운영하는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생계비, 생필품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 154가구 242명을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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