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 IPO 대비·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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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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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은금융지주가 민영화에 대비해 영업력을 높이고 기존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은금융은 계열사 간의 유기적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기존 기업투자금융(CIB)협의회와 리테일협의회를 CB(기업), IB(투자), PB(개인), AM(자산운용) 등 4개의 핵심 사업별 협의회로 세분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전사적 마케팅 강화를 위해 그룹마케팅협의회를 신설했다.

민영화의 전제 조건인 기업공개(IPO) 업무 지원은 물론 사회공헌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팀은 홍보실로 격상했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산업은행은 새 조직을 추가하는 대신 기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9본부 4센터 44부실 체제가 10본부 5센터 45부실 체제로 바뀌었다.

기존의 여신심사센터는 심사평가본부로 개편하고 산하에 산은경제연구소와 산은기술평가원을 두었다.

개인금융 영업역량 강화 차원에서는 KDB다이렉트팀을 KDB다이렉트센터로 바꾸고 산하에 KDB다이렉트실과 마케팅지원단을 꾸렸다.

PE센터는 독립 조직으로 개편되고 영업프로세스개선단이 신설됐다. 사회공헌팀은 사회공헌단으로 격상됐다.

산은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내 목표인 IPO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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