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 =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거포' 이대호를 영입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새로운 황금시대, 2012년 정상에'를 발표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닛폰은 시즌을 앞둔 겨울에 전력을 대폭 보강한 오릭스가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담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오릭스는 이대호 외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거포 다카하시 신지를 데려오는 등 대대적인 전력의 보강을 통해 2012시즌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전력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만족감을 보이면서 "올시즌이 가장 기다려진다.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갈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오릭스는 스프링캠프 일정도 발표했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인 고지에서 실전 중심으로 6~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매체는 오릭스가 실전 중심으로 이번 시즌을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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