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손보협회 부회장 사의 표명

이춘근 손해보험협회 부회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이춘근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7년 12월 임시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1월 연임됐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부회장의 사의 표명에 대한 얘기가 오가긴 했지만 임기가 3년 연임된 상태여서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평소 손보사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 후배들을 거론하며 거취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손보협회는 오는 1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임 부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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