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조정경기 즐기세요”

사진설명 = 코엑스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에그로미터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물이 없어도 조정경기를 할 수 있다?'

조정경기는 강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손쉽게 조정경기를 즐길 수 있는 조정체험기구가 선보였다. 일명 ‘에그로미터’라고 이름 지어진 이 기구는 신체근육을 골고루 발전시켜줄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적격이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충청북도지사 이시종)는 서울 코엑스에서 1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조정체험기구인 ‘에그로미터’를 선보였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대회 조직위가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여러 대를 함께 설치하면 모니터를 통해 조정경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일정 속도 이상을 기록하면 2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강호동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조정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정경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개최되는 지구촌 물의 축제로써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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