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 거창군은 각종 자전거 사고 발생에 대비해 6만3000여명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출ㆍ퇴근 때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고 있지만, 자전거도로 등 각종 시설 부족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커 보험에 가입키로 했다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가입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으로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각각 최고 3100만원을 보장받는다.
사고발생 때 진단 위로금, 벌금,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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