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우소비 촉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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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예산군이 한우소비 촉진운동을 벌인다.

12일 충남 예산군은 산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 한우소비 촉진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우선 지역 교육지원청과 기업인협의회 등 각 기관에 매주 금요일에 '한우고기 먹는 날'을 운영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설 명절 선물로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배, 한과 등과 함께 한우고기를 활용하도록 하고, 소비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축산기업협회 지부와 외식업협회 지부에도 적정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팔아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예산군의 소 사육규모는 2천137농가, 5만1천211마리에 달한다.

예산군 안기원 산림축산과장은 "한우사육 농가가 많은 우리지역이 산지 소값 하락으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쇠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며 "정부의 소값 안정대책이 수립되면 적극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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