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최지성 부회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과 함께 ‘CES 2012’의 인털 전시관을 방문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오텔리니 회장과 1시간가량 대화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인 최 부회장과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 사장을 동행한 것으로 볼 때 양사가 휴대전화용 핵심 칩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스마트 기기 제조회사이고, 인텔은 IT(정보기술) 기기의 핵심인 칩셋을 만드는 글로벌 최대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탈 업체로 알려진 레드포인트벤처스 대표와도 만나는 등 해외투자사들과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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