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에 주의할 것을 적극 당부했기 때문이로 보여진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 중 지난해 각 보건소에서 실시한 독감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표 이후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 급여가 인정되는 만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는 점을 감안, 예방을 위한 손 씻기, 휴지·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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