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1.8조원 규모 ‘대형 공격헬기 사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방위사업청은 ‘대형 공격헬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헬기사업팀장(공군 탄명훈 대령) 주관으로 방위사업청에서 실시됐다.

대형 공격헬기 사업은 북한의 기갑전력과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전력인 대형 공격헬기를 해외에서 구매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총 사업 규모는 1조8425억원에 이른다.

설명회에는 미국의 보잉사와 벨사, 프랑스의 유로콥터사, 터키의 터키우주항공사, 남아공의 데넬사 등이 참여했다.

방위사업청은 성능, 일정, 절충교역, 계약조건 등 대형 공격헬기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4월말까지 업체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5월에 제안서를 평가해 6월부터 9월까지 시험평가 및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으로 구매 기종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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