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QFII 펀드 판매 이틀째 인기폭발

  • 세계 투자가 구매 열풍

RQFII(위안화 외국인적격기관투자자) 펀드 판매에 대해 세계 주요국 투자가들이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RQFII 펀드의 판매는 첫 출시일인 지난 11일 발매가 저조했으나 12일에는 중국 투자자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기관투자자이 대거 매입에 나서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중국 내에서는 펀드매니저들이 선구매 형식으로 구매하면서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의 엄브렐러 펀드(Umbrella Fund) 등 각종 기관투자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홍콩 재정사무국은 A주 배당금의 10%, 채권이자액의 7%를 펀드 세금으로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당초 9억 위안을 배정 받은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의 RQFII펀드가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선인완궈의 최소 거래가는 1만 위안이며 매년 관리(1.2%), 위탁비용(1.5%) 및 부분적인 펀드구매 수수료(3%)등 총 6%에 육박하는 수수료로 인해 개인투자자는 상품 구매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한편 RQFII는 중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A주에 대해 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조달된 위안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외국 기관인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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