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세무서 사랑지기' 홀몸어르신 위로 방문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남대문세무서(서장 권기만)는 지난 12일 임진년 새해를 맞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보살핌 없이 외롭게 지내는 관내 홀몸어르신을 위로 방문했다.

13일 관서에 따르면 이날 권 서장을 비롯한 남대문세무서 사랑지기 직원 대표는 중림동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3분을 방문,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권 서장은 올 겨울 추위에도 연료비 걱정에 얼음장 같은 구들장에서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의 딱한 사정에 안타까워하면서 “새해에도 소중한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문세무서 전직원이 참여하는‘남대문사랑지기’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심어주기위해 2008년 이후 꾸준히 서울역 앞 노숙자 밥퍼활동 및 불우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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