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오픈마켓 소비자 만족도 1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국내 오픈마켓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옥션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실시한 '12개 유형 100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에서 오픈마켓 업체 중 G마켓·11번가를 제치고 총점 100점 만점에 84.7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션에 이어 G마켓(82.66점)·11번가(82.27점)·인터파크(81.87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소재 인터넷쇼핑몰 100곳을 12개 분야로 나눈 뒤 소비자보호평가(50점)·소비자이용만족도평가(40점)·소비자 피해발생 평가(10점) 등의 점수를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옥션은 특히 이용만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이사는 "오픈마켓 1세대로서 고객 서비스 구축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오픈마켓 발전을 위한 선진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불만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