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2011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성동조선해양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1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은 2010년 고용노동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다.

최근 1년간의 고용변동을 분석, 고용증가 인원과 증가율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성동조선해양을 비롯해 S-OIL, 이랜드월드, 대한항공, 삼성전자, LG전자, 유한삼일회계법인,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100개 기업이다.

성동조선해양은 해양시장 신규 진출로 전년 대비 신규 채용 증가율이 34%에 달했다. 현재 8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2010년에도 동일한 대통령표창을 받은바 있다.

하성용 성동조선해양 사장은 “지난해 12월 20억 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이번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까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기술향상에도 힘써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