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달 하순 전국이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6∼3도)보다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월 초순에는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이라며 "전반적으로는 기온이 평년(-4∼4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달 중순에는 대륙성 고기압이 점차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2∼5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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