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께 충남 천안시 원성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5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길옆 지중변압기를 들이받아 원성동 일대 주택ㆍ상점 100여 곳 및 원성파출소 등에 3시간가량 전기가 끊겼다.
김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가 나자 한전은 고장복구 긴급출동반을 투입한 끝에 13일 오전 1시30분께 응급 복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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