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선중앙통신은 최영림 내각총리가 지난 13일 평안남도 안주시에 있는 대화학공업기지인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찾아 생산 실태를 살폈다고 보도했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북한의 대표적인 화학비료 생산기지로 최 총리의 이번 시찰은 식량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 총리는 이날 압축기 직장(생산라인)과 석유화학공정 등 생산 운영 실태를 살폈고 관계부문 일꾼들과 실무협의회를 갖고 비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 총리는 지난 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평안북도의 동림광산기계공장과 동림전기공장 등을 현지 요해(了解.파악)했고 11일에도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제남탄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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