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 여론조사 43% "마잉주 현 총통 지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마잉주 현 총통이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만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선거 전 이틀간 여론조사 결과에서 마 총통 43%,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 35%,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 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선거법은 선거전 10일째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시보 여론조사에선 마 총통 39.5%, 차이 주석 36.5%로 두 후보간 차가 3%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