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투수에서 타자로 바꿨는데, 더 배우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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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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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NC 다이노스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사인회에는 김경문 감독, 전준호 코치, 나성범 선수가 참여했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창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4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서 열린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팬사인회에서 나성범 선수가 사인을 하기 전 "올시즌 투수에서 타자로 바꾼지 얼마 안 돼 서툴다"며 "더 배우며 열심히 하겠다"고 올시즌 프로 무대에 처음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2011년 10월 파나마에서 열린 야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나설 정도로 투수 포지션서 재능을 보이던 나성범은 NC에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0순위)로 선발돼 입단한 후 김경문 감독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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