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탐앤탐스는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추가로 200여 개 매장을 오픈하여 매장 수 500개를 돌파, 지난해 연말 매장 수 대비 60% 이상 매장 수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2011년 탐앤탐스 매장 수는 314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 80여 개, 전라도•경상도 등 지방권에 매장 120여 개를 새로 낼 계획이며 지방 매장은 추이에 따라 목표를 높여 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매장 개설에 더욱 속도를 내어, 2012년 들어서는 1주일 만에 올림픽서린점, 부산장전역점 2개 매장을 오픈 했으며 이미 서울 및 수도권 13개, 지방권 7개 등 20개의 가맹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1월 2일 오픈한 올림픽서린점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7일 오픈한 부산장전역점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두 매장 모두 비즈니스룸과 무선인터넷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매장 모두 오픈 기념으로 12,000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박상우 탐앤탐스 개발사업 팀장은 “새해 들어 가맹 개설 문의와 상담이 더욱 늘어나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인테리어 리뉴얼 같은 점주에게 불리한 강제 조항을 두지 않는 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가맹 상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국내 316개, 미국 LA•호주 시드니•태국 방콕•싱가폴 등 해외 4개 국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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