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1·15 전대> 박지원 최고위원은 누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통합당 빅지원 최고위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전 최측근으로 꼽히며 재선 의원으로, 지난해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197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박 의원은 미국 망명중이었던 김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을 계기로 정치인으로 변신, 14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 4년간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국민의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김 전 대통령을 보필하는 등 `영원한 비서실장’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맡았다.
　
　참여정부에서 대북송금 특검으로 옥고를 치른 그는 2007년 말 복권된 뒤 2008년 4.9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해 복당했다.
　
　지난해 5월 원내대표 선거에서 DJ의 이미지를 떨치고 홀로서기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진도(70) △단국대 경영학과 △미주지역한인회 총연합회장 △14대 국회의원 △청와대 공보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중평화센터 비서실장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