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40세 이상 모바일 이용자가 새로운 유권자 세력으로 떠올랐다.
15일 개최된 민주통합당 경선결과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순위가 40세 이상 모바일 이용자 투표율 순위와 동일하게 나왔다.
이날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40세 이상 모바일 투표자 순위는 한명숙(11만1972표) 문성근(7만6981표) 박영선 (7만3834표) 박지원(5만8308표) 이인영(3만8762표) 김부겸(3만1721표) 이학영(2만5458표) 이강래(1만7662표) 박용진 (9059표) 순이다.
지역현장투표가 한명숙, 박지원, 문성근, 박영선, 이인영, 이강래, 김부겸, 이학영, 박용진 순으로 나왔고, 대의원 투표도 한명숙, 이인영, 박지원, 문성근, 김부겸, 박영선, 이학영, 이강래, 박용진 순으로 나타난 것에 비하면 40세 이상 모바일 이용자 투표순위가 기타 순위보다 결과에 가장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되고 있다.
모바일 투표에 가장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던 39세 이하 모바일 이용자 투표율도 한명숙, 박영선, 문성근, 박지원, 이학영, 이인영, 김부겸, 박용진, 이강래 순으로 실제 하위권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생각보다 40세 이상 모바일 투표자들의 결과가 최종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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