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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한섬 인수로 성장성 제한 우려 해소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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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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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한섬 인수로 성장성이 제한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과다한 현금보유(8800억원)가 투자처를 찾지 못할 경우 궁극적으로 장기 성장성을 제한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런 우려가 해소됐다"며 "한섬은 현대홈쇼핑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패션유통업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민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회계상 순이익도 증가될 것"이라며 "한섬 인수 후 지분법이익 증가분이 인수자금의 이자수익보다 100억원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7%와 14.0% 증가한 6403억원과 4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HCN과 한섬의 지속적인 지분가치 상승 등 중장기 주가 상승동력(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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