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4분기 부진했으나 올해는 기대돼"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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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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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4분기 실적 감소에 대한 부분과 올해 식적에 대한 조정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58.3% 감소했다”며 “이러한 모두투어의 실적은 분기중에 일어난 태국 대홍수 및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에는 이미 반영되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012년에는 전체 출국자가 최소 1330만명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에 따라 매출은 1414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9%, 3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 시점에서 발표되는 1월과 2월 예약률은 2011년의 높은 기저효과 때문에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3월부터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기대감 덕분인지 +40%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2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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