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업은행, 실적 부진 전망에 2% 이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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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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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기업은행이 2% 이상 추락하고 있다. 사실상 올해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 탓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2.14%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이 예상(1조9000억)보다 감소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대출금리 인하, 금리상한선 하향 등 이자수익 감소(2000억원)와 ATM 및 가맹점수수료 인하,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 증가로 비이자이익(2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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