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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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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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코 앞에 두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운영한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귀가하는 성묘객들의 안전수송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별수송대책은 대중교통의 확대, 성묘객 편의제공, 여객종합터미널 지도점검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올해는 연휴기간이 짧아 교통량 분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연휴기간동안 기존 시내버스 783대, 5,565회 운행에 더해 8대의 예비차량을 투입, 176회 증회한 5,741회로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또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도 기존 248개 노선, 730회 운행에 더해 200회 증편 운행 하며, 심야 지연도착 승객 수송을 위해 시내버스 15개 노선을 5대, 70회 증회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외버스, 지하철 등에도 탄력적인 대처를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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