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리치, 광효율 110루멘 LED 벌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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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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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광효율을 컨버터 내장형 LED 벌브 개발<br/>기본 21W급 형광등 대비 47% 에너지 절감

첨단부품소재전문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의 LED조명 계열사인 루미리치(대표 김하철)가 세계 최고 광효율을 자랑하는 컨버터 내장형 LED 벌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일진그룹 LED조명 계열사인 루미리치는 세계최고 광효율을 자랑하는 컨버터 내장형 LED 벌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효율이 110 lm/W (소비전력 10W·총광속 1100루멘 이상·연색성 83 이상)으로 현재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 3파장 형광등(60 lm/w)보다 83% 광효율을 향상시켜 소비전력을 47%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LED 벌브는 기존 백열전구의 대체 조명으로 100W급 백열전구(광효율 15 lm/w)에 비해서는 소비전력은 10분의 1로 낮추고, 광효율을 7.3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LED벌브 타입에서는 일본의 도시바 제품의 광효율이 90㏐/W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세자리 광효율을 기록한 것은 루미리치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김하철 루미리치 대표는 “전기부족 사태 등 에너지절약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 제품을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갖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18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차세대 LED조명 기술전’에 참가해 LED벌브를 비롯해 140루멘급 LED 직관램프와 와트당 110루멘급 LED FPL 램프 등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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