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후배 협박해 금붙이 갈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6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학생이 후배 협박해 금붙이 갈취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후배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10대를 붙잡았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학교 후배를 협박해 부모의 귀금속 등 금품을 지속적으로 뜯어낸 혐의(공갈)로 중학교 3학년 장모(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같은 학교 2학년 김모(14)군에게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집에서 금반지 등 귀금속 7점을 3차례에 걸쳐 훔쳐 오게 한 뒤 금은방에 120여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장군은 또 같은 기간 김군에게 PC방 비용을 대신 내게 하는 등 35차례에 걸쳐 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장군은 김군을 위협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허벅지를 때리는 등 1~2차례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장군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금은방 주인 엄모(56)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