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위원회 조정성립률, 처음으로 7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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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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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노동쟁의 조정성립률은 70.2%로 전년(64.5%) 대비 5.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쟁위 조정사건을 전담한 196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6일 노동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8.5%였던 조정성립률은 2010년 64.5%, 지난해 70.2%로 잇달아 상승세다.

연합단체별 조정성립률은 한국노총이 85.1%, 민주노총이 62.8%였고 상급단체 미가입 사업장은 75.9%로 조사됐다.

조정신청 업종은 용역.사회서비스업이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고 운수창고.통신업 23%, 제조업 19% 등이 뒤를 이었다.

용역.사회서비스업의 조정성립률은 72.6%였고, 운수창고.통신업 82.6%, 제조업 51.3%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이하가 76.2%로 가장 높았고 500인 이하 71.8%, 300인이하 65.7%, 500인 초과 57.7%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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