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연휴 공영주차장 79곳 무료개방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대구시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5일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서문주차 빌딩을 포함해 시가 소유하고 있는 79곳이다.

또 공공기관 주차장 138곳, 학교 운동장 주차장 163곳도 설을 앞뒤로 5일동안 무료 개방하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설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게 장을 보도록 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에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계도 위주로 하기로 했다.

대구시 김윤구 교통관리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주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