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최신 바다 OS ‘바다2.0’을 탑재한 웨이브3를 SK텔레콤과 KT로 출시한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웨이브3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1.4기가헤르츠(㎓)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인 웨이브를 비롯해 7종의 바다폰을 출시했다.
바다폰은 독일, 러시아 등 유럽에서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웨이브3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바다폰 띄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3는 삼성전자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ChatON)’은 물론 ‘삼성앱스’를 통한 다양한 신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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