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섬 귀성객 4600명 예상… 작년과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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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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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설 연휴 전북지역 섬을 찾는 귀성객이 46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에 섬을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4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로는 연휴 첫날인 21일과 설 당일인 23일로 예측했다.

지난해 설에는 4375명이 섬 여객선을 이용했다.

해경은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선착장과 터미널에서는 과승ㆍ과적을 차단하고 위험물 적재를 막을 방침이다.

해경은 안전한 수송을 위해 선도호송 서비스를 하고 특히 섬에서 응급환자가 생길 것을 대비해 경비함정도 배치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인터넷과 전화로 승선권을 예매하면 여객선 이용이 수월하다"며 기상악화에 의한 운항 중단에 대비해 기상예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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