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대부분의 SO들은 KBS 2TV의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 신호 송출을 정지했다.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HD 방송과 SD 방송의 광고를 멈췄다.
이에 따라 케이블TV에 가입한 1500만 가구가 KBS 2TV를 시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케이블TV 가입자들은 SBS나 MBC는 정상 시청이 가능하다.
SO들은 지난 2007년 이후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재송신 대가와 관련해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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