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A로 유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최고인 AAA(트리플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프랑스 경제성장 전망이 정부의 재정 건전화 계획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회사는 1분기 중 유럽연합 회원국의 신용등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이날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도 프랑스의 최고등급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와 피치의 프랑스 등급 유지 발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지 사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