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방사능 누출과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총출국자수가 전년대비 0.8% 증가한 1260만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1409만명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행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여행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외국항공사 및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 좌석 공급이 확대돼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올해 말까지 980원으로 하락해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누출로 위축됐던 일본 여행 수요의 점차 회복되고 주5일제 수업의 전면적 자율 실행으로 가족단위 단거리 여행 수요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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