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012년에도 견조한 성장세 유지'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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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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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7일 NHN에 대해 모바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산업에 대한 규제 우려는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판단되기 돼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55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성장하겠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1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가 전년 동기에 상품변경 과정에서 마찰적 매출감소가 있었던 기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2.0%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모바일 검색광고가 전분기보다 63.0% 가량 성장하면서 검색광고도 성장을 이어갔지만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게임과 테라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평가금액 감소와 소프트웨어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기부금이 각각 150억원과 100억원씩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14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2012년 매출은 2조3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성장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846억원으로 전년보다 172.6%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검색광고 매출도 16.3%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PC 디스플레이 광고의 1월 단가인상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유료화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대비 20.1%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게임 부문은 HSP(가칭) 출시를 통해 오랜지크루에서 자체개발한 게임들과 퍼블리싱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신규로 263억원 수준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테라와 웹보드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게임 매출은 2011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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