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명절 편승한 물가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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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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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 인상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청과 3개 구청 등 4곳을 물가대책상황실로 운영해 배, 밤, 대추, 동태 등의 성수품과 목욕료, 이·미용료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물가 안정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거듭 내비쳤다.

시는 이 기간동안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13개 대형유통점에서 판매하는 16개 설 성수품목 가격과 6개 개인서비스요금 품목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한 상거래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단속을 강화해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적 인상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외 각 구별 소비자 단체들이 물가안정 시민 동참을 유도하는 지역별 거리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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