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미수금보다는 해외사업을 주목하자'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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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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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은 1분기 4.5조원까지 확대되지만, 연간 1.2조원씩 회수되면서 1분기 이후 감소할 전망이며 2012년 이라크 주바이르 생산 확대와 예멘 생산 등 해외 E&P가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7조5169억원이 전망된다”며 “판매량이 0.6% 감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과 환율 상승 때문에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2011년 3분기말 미수금은 4조187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0월 미수금 회수를 위해 ㎥당 48.65원을 인상해 구조적인 미수금 감소가 예상됐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하지만 11월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요금을 동결하면서 2011년 말 미수금은 4.4조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2년 1월에도 요금이 동결되어 미수금은 2012년 1분기 4.5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일생산량이 38만 배럴임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 매출에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016년 일생산량 목표는 120만배럴로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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