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도료업계 최초 녹색기업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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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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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CC는 최근 KCC전주2공장이 도료생산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녹색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색 기업이란 오염 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환경경영 체제의 구축 등을 통하여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장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사업장을 말한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인식 탓에 그간 도료생산업체 중에서는 녹색 기업이 선정되지 않아 이번 KCC 전주2공장의 도료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선정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KCC 전주2공장 관계자는 “도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인식 때문에 지금껏 도료업계에서는 녹색 기업이 전무했다”며 “KCC 전주2공장에서 생산하는 도료 ‘숲으로’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전주2공장이 도료업계에서는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주2공장은 전주 지방 환경청으로부터 환경관리 실적 등의 객관적 수치를 평가하는 1차 평가를 받은 후, 전문가, 교수 등 환경 전문인단으로 구성된 녹색기업 심사단으로부터 현지 방문 심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녹색기업 인증 취득을 계기로 전주공장은 그간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녹색 기술 개발 및 녹색 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을 써 명실상부한 KCC를 대표하는 최고의 녹색 경영 실천 우수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KCC전주공장은 지역 내 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역 환경 보전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 전라북도청 및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현재 환경관리자율업소로 지정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환경 경영 활동으로 2010년에는 전주3공장, 2011년에는 전주1, 2공장이 모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 받는 큰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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