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委·부산시 '영상중심도시 조성'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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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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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18일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부산을 영상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이전 기관과 지역 젊은이들이 이전 기관의 사업과 목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 해 12월 16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이전기관인 농촌진흥청 등과 합동으로 전북지역을 농생명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농업관련 젊은이들과의 토론회도 개최했었다.

영진위는 이미 본사 건물을 매각했으나 경기 남양주 촬영소부지의 일반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부산이전 신축청사건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영화인들이 상당한 우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지역 영화관련 젊은이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영진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확실한 이전추진 입장을 밝히고, 부산지역 영화인의 영진위 조속이전 입장도 전달하는 등 이전기관과 지역주민이 주요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전기관인 영진위를 비롯해 부산대·영상대·동서대·경상대 등 부산지역 4개대학 영상학과 교수 및 대학생과 부산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조직위, 영화의 전당 등 부산지역 영화관련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현황 및 금년도 중점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이전기관 및 이전지역간 협력강화 대책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지역 젊은이들과 이전기관과의 토론회를 타혁신도시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전기관의 지역봉사활동과 혁신도시별 이전기관 합동 취업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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