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항공기 안전 관리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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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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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기간 항공교통 이용객이 증가는 물론 항공기 운항편수도 늘어남에 따라 항공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별수송기간의 전일인 오는 19일부터 종료 다음 날인 이달 26일까지 실시되며, 국토부 소속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최일선 현장인 공항에 상주하면서, 조종·정비·객실안전·운항관리 등 모든 항공운송분야의 안전운항실태를 감독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행편수 증편 등에 따른 무리한 운항 여부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 안전규정 준수 실태 ▲조종사 등 승무원 피로관리를 위한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실태 ▲비행계획의 적절성 등 운항준비 실태 및 비상절차숙지 여부 ▲근무기강 해이 등이다.

국토부는 또 폭설 등에 대비해 기상악화 단계별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설해대비 항공대책반'을 전국 공항에서 운영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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