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 동일본 대지진 피해 불구 EOS 600D 누적 판매량 11만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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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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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캐논코리아가 자사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 600D’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 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EOS 600D는 많은 기대를 받고 출시됐으나 동일본 대지진으로 생산량과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진 피해가 복구되고 생산량이 안정화되면서 1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종전 같은 기간 10만 대를 판매한 ‘EOS 550D’를 넘어섰다.

시장 조사업체 GFK의 자료(오프라인 판매 기준)에 따르면 캐논은 한국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은 “작년 일본을 휩쓴 대지진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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