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중국 주요도시의 토지가격 상승률이 동기대비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심지어 가격이 하락한 도시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3분기 7개 도시에서 4분기 30개 도시로 급증한 가운데 그 중 우후시(蕪湖市), 원저우시(温州市)의 토지 가격 하락률은 6%를 상회했다.
중국토지감측규획원 토지가격 연구소 관계자는 “동부연안도시들의 중심지인 창장 삼각주, 주장 삼각주 지역의 토지가격이 떨어진 것은 이 지역들이 수출지향형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세계경제불황이 땅값에 반영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대비 4분기 주택용지가격은 성장률이 0%로 이는 주택용 토지 가격의 상승률이 정체 상태인 것을 나타낸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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