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위해 전시민이 나선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사회적기업 육성 민관협의회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1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설명회는 인천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 기업육성 민관협의회준비위원회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나서서 생태계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천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획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시의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의 인천지역의 공공부문과 경제단체, 종교계, 인천경실련, 인천YMCA 등 인천지역 시민 사회단체 등 민간부문의 각 기관, 단체의 다양한 지역인사들이 참가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초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최혁진 기반조성본부장의 강의로 시작,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조민호 회장의 업무보고, 사회적기업 육성 민관협의회 준비위원회의 추진경과 및 방향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사회적기업 민관협의회 네트워크 창립식을 위한 준비위원장 선출과 준비위원을 결정한 후 민관협의회 창립을 위한 안건을 처리했다.

설명회 종료 후 초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준비한 사회적기업 생산 도시락이 제공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향후 ‘인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민관협의회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창립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1월말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지역사회의 자원동원을 통해 건전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