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커들의 아랍계에 대한 해킹도 불거지고 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랍계가 사이버 전쟁 양상에 직면했다.
이스라엘 국적기인 엘 알은 사이트 해킹을 당한 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이트를 폐쇄했다. 증권거래소는 웹사이트의 속도가 크게 떨어졌으나 이를 계속 운영했다.
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엘 알은 평소와 다름없이 항공기를 운항했다. 증권거래소도 정상 운영됐다.
엘 알 항공은 이날 성명에서 친팔레스타인 해커들이 자사 사이트를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는 위협을 당한 뒤 웹사이트를 폐쇄했다고 했다.
텔아비브 증권거래소는 해킹으로 인해 사이트에 과부하가 걸렸다고 밝혔다. 사이트 속도가 매우 떨어지긴 했지만 사이트 운영은 계속됐다.
앞서 이달초 사우디 해커 ‘그룹 xp’라고 소개한 집단이 이스라엘인 40만명의 신용카드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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