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양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한 고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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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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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020 고양평화특별시’실현을 위한 고양포럼을 17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2020 고양평화특별시’ 비전을 선언한 바 있는 최성 시장은 이날 북한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교수들을 초청하여 ‘2020 고양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시장을 비롯한 남북관계전문가, 고양시 오피니언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환기 김정은 체제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접경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의제로 하여 ‘2020 고양평화특별시’ 플랜을 중심으로 김정은 체제 출범이후 한반도 평화 정착방안을 주제로 최성 고양시장의 기조발제가 있었다.

최시장은 기조발제에서 김정일의 사망이 향후 세계ㆍ동북아 정세와 남북관계 그리고 올해 예정되어 있는 양대 선거 등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언급한 후, 2012년도 ‘2020 고양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한 다섯 가지 플랜을 밝혔다.

첫째로 남북간 지자체간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와 개성공단간의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노력을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추진할 것이며, 더 나아가 남북간의 지자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칭)남북간 지방자치교류협력 위원회’의 결성 역시 주도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둘째로는 오는 4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에 즈음하여 북측 화훼사업 관련 인사의 고양방문 추진을 비롯하여 남북간 화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이는 남북간 화해협력정책의 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남북간 화훼산업의 교류를 통해 대북강경정책이 아닌 남북화해협력정책의 발전적 계승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로는 7월에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정부차원의 남북공동응원단 파견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면서, 이 과정에서 고양시 역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째로는 10월 고양 글로벌문화 대축제 기간 동안 고양의 호수공원에서 임진각을 거쳐 가능하다면 개성공단까지 한반도 평화통일마라톤의 실시를 적극 검토할 것이며, 이와 연계하여 수년전에 성사시켰던 남측 기업인의 개성공단 추가방문단과 개성공단 내에서의 공동 학술토론회 그리고 남북간의 다양한 문화예술교류 역시 추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지역 민간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 밀가루지원사업과 함께 고양시 차원에서 북한의 영유아 및 임산부 등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와 같은 사업추진을 위해서 고양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사용은 물론, 경기도 그리고 중앙정부차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양시 차원의 노력은 우선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0 평화특별시’ 플랜, 즉 ‘2020년에 이룩하고자 하는 남북연합 형태의 평화적 통일국가’를 이룩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가 남북간의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중앙정부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남북간의 상생과 동북아 공동번영을 이룩하는데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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