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4개국 방문을 위해 열흘간 떠났던 박 의장은 귀국과 동시에 검찰 수사에 직면하하게 된다.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캠프’에서 일했던 안병용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돈봉투 전달을 지시한 혐의로 16일 구속됐고, 캠프의 재정 담당이었던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도 소환 대상자로 오르내리고 있다.
캠프의 공보·메시지 담당자였던 전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에 대해서도 조사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다.
검찰은 박 의장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어 박 의장의 귀국이 수사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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