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원 의정비 10% 어려운 이웃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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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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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연탄 3천장을 봉사단체에 전달,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동두천시의회 김장중, 심화섭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내세운 공약사항 중 의정비 10% 공익기부사항과 관련 연탄 3천장을 구입해 관내 봉사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 3천장은 자원봉사단체에서 상패동과 중앙동, 안흥동 등 어려운 가정 12가구와 안흥동 성심교회에 직접 배달했다.

상패동에 거주하는 서모씨는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는데 이렇게 두 시의원님이 도움을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장중 시의원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일 아니냐며 공약도 공약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다.”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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