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17일 서울 송파구 KB저축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KB저축은행은 KB금융의 10번째 계열사로 지난해 9월 영업정지를 당한 제일저축은행의 일부 자산 및 부채를 인수해 설립됐다.
서울 송파와 장충동, 여의도, 논현동, 경기고 안양, 분당 등 6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어윤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클린 뱅크 구현과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해 서민금융 안정에 기여하는 리딩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은 “리스크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환경 변화와 고객 욕구에 신속히 대응해 저축은행 업계의 모범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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