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1~24일 나흘간 금융거래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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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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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은행이 21일부터 나흘간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17일 부산은행은 설 연휴기간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해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기존 전산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CD/ATM기를 이용한 현금거래는 물론 인터넷 뱅킹과 폰 뱅킹,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를 이용한 구매거래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자동화코너는 이 기간 아예 문을 닫을 예정이다.

다른 은행에서 부산은행으로 이체되는 자금거래도 중단돼 설 연휴기간 세뱃돈이나 결제자금 등이 필요한 고객은 20일까지 거래를 마쳐야 한다.

그러나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매와 타행 CD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는 가능하며 카드나 통장분실과 같은 사고신고도 콜센터(☎1588-6200)를 통해 할 수 있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이 기간에 부산은행 영업부, 부전동, 수영, 연산동, 구포 등 13개 영업점에서 1인당 100만원까지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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